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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스마트폰 사용으로 혹사당하는 '눈' … 어떻게 관리할까?

송고시간 2021.03.30 22:30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도 늘고 있다. 여기에 재택근무와 원격수업까지 더해지면서 우리의 눈은 늘 피로한 상태일 수밖에 없다.
 
각종 디지털기기로 지쳐있는 눈. 하루라도 빨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수건을 눈에 올리면, 눈의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량을 높인다. 끓인 물에 수건을 적신 뒤 약간 미지근해지면 눈에 5~10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어떤 작업을 하는지에 따라 조명과 화면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TV 볼 때는 부드러운 조명을 켜야 눈이 덜 피로하다. 책을 읽는다면 등 뒤에 조명을 배치하고 빛이 책을 비추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단, 컴퓨터나 노트북의 화면은 주변 조도와 밝기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눈의 긴장을 풀고 싶다면, 화면 콘트라스트도 조절하면 된다.
 
눈을 감은 뒤 손바닥을 살짝 올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이 방법은 베이츠 방법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작은 변화로 눈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가 눈에서 팔 길이(20~26인치) 정도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자.
 
컴퓨터 위치는 눈높이보다 약간 낮아야 한다. 수시로 눈을 찡그리지 않도록 편안히 읽을 수 있게 글자 크기를 조정한다. 모니터 옆에 서류 받침대를 두면 눈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집에서 마시고 난 차의 티백을 모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가운 티백을 눈에 올려놓는 냉찜질은 눈을 진정시키고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마다 눈이 붓는 체질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자.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고 10~15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아무 작업도 하지 말고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된다.
 
건조할수록 우리 눈은 더욱 피로감을 느낀다.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소한 45%의 습도를 유지하면 좋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눈은 혹사당하고 있다. 눈 건강은 미리 챙겨야, 시력이 떨어지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소한 습관, 주기적인 관리만이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잊지 말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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