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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화장품 유용하게 쓰자”…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의 변신

송고시간 2021.04.01 12:0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스킨이나 로션뿐만 아니라 썬크림, 색조 화장품에도 모두 유통 기한이 있어 기한 내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봉을 하는 순간 화장품이 공기와 접촉이 되어 세균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이 아깝다고 그냥 썼다간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화장품의 200% 활용법을 전한다.
 
먼저, 립 제품의 경우 개봉 후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립 제품 안에는 황화은을 제거해주는 안료와 왁스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에 치약으로 세척하는 것 보다 더 광나는 세척제로 십분 활용 가능하다. 립스틱 제품은 컬러에 상관없이 마른 천에 립스틱을 조금 덜어낸 후 사용하면 된다.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크림은 피부가 아닌 머리카락에 양보하자. 샴푸를 하고 난 뒤 영양크림을 모발에 바르고 랩이나 수건으로 감싸고 20분 후 헹궈주면 헤어팩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썬크림의 경우 끈적이는 스티커를 지울 때 탁월한 효과를 낸다. 썬크림을 행주나 헝겊 같은 곳에 짜낸 뒤 문질러 주면 자국을 쉽게 없어진다. 아울러 가위 날에 썬크림을 발라 닦아주면 녹 제거가 가능하며, 더러운 가죽 운동화나 가방의 때를 지워주는 역할도 한다. 
 
핸드크림도 가죽가방이나 구두를 닦거나 삐걱이는 경첩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화장실 거울을 청소할 때도 핸드크림을 묻혀 닦으면 물 때 방지와 김서림이 방지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피부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폼클렌징 제품이 있다면 옷 세탁용으로 사용해 보자. 옷에 이물질이나 화장품이 묻었을 때 폼클렌징을 비벼서 닦아주면 얼룩이 쉽게 빠진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기간이 지난 화장품을 제대로 재활용해 보자.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이라도 방치 기한이 오래 되지 않았다면 실생활에서 유용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사용하는 화장품의 변질을 최대한 막기 위해선 공기 차단과 접촉을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또 보관시에는 습도와 온도가 낮은 곳,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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