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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도 비법이 있다”…깔끔한 ‘노트정리’의 모든 것

송고시간 2021.04.05 12:3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공부에도 정확한 기술이 필요하다. 같은 콘텐츠라도 어떻게 요약하고 정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이에 좋은 성적이나 성과를 내고 싶다면 효과적인 노트 정리법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공들여 예쁘게 꾸민 노트가 아닌 머릿속에 제대로 각인되는 노트 정리를 하면 절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격증을 공부하는 성인들에게도 유용한 노트 필기법을 짚어본다.
 
먼저, 노트필기는 단순히 콘텐츠의 내용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을 덧붙인 필기가 함께 들어가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적고 그것을 요약하고 기억하는 메모를 함께 넣어 보자. 간단한 메모 또는 시각적인 그림을 추가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내가 내용을 기억하기 쉽게 내 생각 위주로 메모하고 정리 하는 것이다.
 
학습 시에는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 순서대로 정리하자. 예를 들어 대단원에서부터 소단원, 내용에 대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안에 세부 항목을 끼워 넣는 방법이 좋다. 큰 흐름과 틀을 잡아 놓고 세부적인 내용을 넣으면 이해가 더 쉬워진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핵심 키워드와 개념은 반드시 기록하자. 특히 키워드가 나온 배경이나 원리 등을 상세히 기록해 놓는 것이 좋다. 또 새로운 정보를 알아냈다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기록하는 것보다 우선 순위에 놓고 기록하면 노트 필기의 가치와 능률이 올라간다.
 
필기는 한가지 색깔로 하기보다 최소 3가지 색상을 사용해 보자. 기본적인 내용은 검정색, 강조할 내용은 푸른색, 특별한 내용은 빨간색 등 색깔을 구별하면 노트필기를 훑어볼 때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다. 특정 기호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몰랐던 내용 또는 스스로 질문한 내용은 따로 적어 두자. 특히 학습을 위한 노트 정리의 경우 한번만 보는 것이 아닌 여러 번 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따로 적어 두면 숙지 하기가 편해진다.
 
마지막으로 노트 필기를 마쳤다면 모든 내용을 한 페이지로 요약본을 만들어 보자. 노트를 한 페이지로 요약하면 내용을 기억하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뒷페이지로 갈수록 기억이 흐려지기 때문에 앞페이지의 내용보다 뒷 페이지의 내용을 더 집중적으로 기록해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제대로 된 메모 또는 노트정리를 해 반복해 학습하다 보면 중요 내용을 기억하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스스로 걸러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울러 노트 정리는 적는 행위가 목적이 아닌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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