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에서 김문옥 역을 맡은 윤복희(출처=아트리버)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하모니’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0년 개봉해 300만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한 후 꾸준히 공연을 열었으며, 2017년 홍콩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 출품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청주 여자 교도소 사형수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배우 윤복희는 영화에서 나문희가 연기한 배역을 맡았다.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 교수 '김문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교도소에서 복역 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은 배우 강효성이 맡았으며, 뽕짝과 트로트만 불러온 '지화자' 역은 진도희, 성악을 전공했지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강유미 역은 김하연과 김예진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이현우, 신시온 등의 배우가 뮤지컬에 합류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하모니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 24 스테이지 1관에서 내년 2월 18일 개막한다. 2021년 1월 중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