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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비대면 뮤지컬 탄생 '킬러 파티' … 다양한 에피소드+추리극

송고시간 2020.12.07 10:07


킬러파티 공연 캡처장면(출처=EMK엔터테인먼트)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사태 맞춤형 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공연은 국내 최초 비대면 뮤지컬 '킬러 파티이다.

킬러 파티는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 추리 과정을 총 9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이다.

코로나 19로 대면 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접속을 시도 한끝에 제작된 작품이다. 킬러 파티는 배우 간 만남 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촬영하고 편집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언택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현 시국을 반영한 듯한, 다양한 대사와 장면이 등장한다. 킬링 넘버 ‘갇혔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시청자들은 “갇혔어” / “난 아무 잘못 없어.” / “근데 왜 여기 갇혀야 해?”라고 노래하는 배우들에게서 자연스럽게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정관장’ 역을 맡은 양준모 배우는 “관객이 극장에 오지 못한다면, 우리가 극장을 집으로 가져다주면 되죠.”라는 대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관객들의 극장 발걸음이 끊기고, 온라인 공연을 선호하는 현 상황을 적절히 표현했다.

한편, 킬러 파티는 지날 단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됐으며 현재는 네이버 V 라이브로 13일까지 만날 수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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