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온라인 상영회 캡처(사진=EMK)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공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성공리에 마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한 탄탄한 스토리와 수려한 안무, 배우들의 열연으로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자랑한 작품이다.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멜로디와 72명의 국내 최대 출연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세트장은 관객들을 압도하며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이 선정한 5개 지역 극장에서 선보였던 실황 중계 이후 국내 관객에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엑스칼리버의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상영은 말 그대로 대박 났다. 상영 중 3000여 개의 실시간 댓글이 달리고, 약 4만 7000개의 좋아요(후원 라이브, 브이 라이브 합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 참여 관객들은 내년 여름 엑스칼리버 무조건 보러 갈게요ㅠㅠㅠ 최고다 진짜!”, “코로나 시대 안방 1열 너무 소중합니다! "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EMK는 오는 13, 14일에는 지난 추석 연휴 네이버 V LIVE를 통해 1만 5000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모았던 뮤지컬 ‘모차르트!’를 앙코르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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