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2 (Thu)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입맛이 없어요" … 입맛 돋우고 내 몸에 활력을 주는 3월 제철음식

송고시간 2021.03.03 16: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코로나 19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3월이 온 것을 느낄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다.

우리 몸은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봄이 될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원한다. 실제로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결과도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제철음식을 섭취하면서 신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소가 풍부한 3월 제철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 볶음으로 먹어도 되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도다리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는 풍부해 다이어트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특히 봄철에 새살이 오르는 도다리는 니아신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평소 몸이 차고,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 특약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바로 숙이다.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 도움을 주며,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향긋한 냉이는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비타민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채소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앓고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이들에게 적합한 봄나물이다.

오늘 저녁은 입맛을 돋우고, 몸에 활력을 주는 3월 제철 음식으로 식단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분은 높고, 맛도 좋아 잃어버린 신체에 기운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3821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