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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졸음이 몰려온다”…봄철 불청객 ‘춘곤증’ 몰아내는 법

송고시간 2021.03.09 11:3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날이 풀리며 천근만근 무거워진 눈꺼풀 때문에 학업은 물론 일, 집안일에까지 집중하기 힘들다면 봄철 찾아오는 춘곤증을 유의해보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자 몰려드는 피로감은 잠을 쏟아지게 만들며 무기력함까지 동반한다.
 
충분히 자도 계속된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춘곤증이 생기는 원인은 계절의 변화로 인한 신체리듬의 변화다. 겨울에 비해 낮이 길어지며 수면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고 활동량은 늘어난다. 이때 늘어난 활동량에 맞춰 몸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는데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할 때 두통과 무기력증 등을 동반한 춘곤증이 찾아온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먼저 균형잡힌 식단 관리가 필수다. 숙면을 방해하는 흡연과 카페인 음료, 음주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는 봄철 나는 냉이나 쑥갓과 같은 봄나물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도 좋으며 토마토와 딸기 같은 과일을 통해 보충해 주는 방법도 있다. 단 과식 시 춘곤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언제나 적정양을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자주 풀어주는 방법도 좋다. 전신을 자주 풀어주는 스트레칭 또 가벼운 산책 등이 추천된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은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숙면에 도움을 준다. 물론 잠들기 전 과격한 운동은 수면을 방해하고 오히려 춘곤증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불러온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밤에 제대로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는 노력을 지속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 밤에는 억지로 잠들기 보다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반신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낮에 잠이 온다면 30분 이내에 짧은 숙면을 취해보자. 
 
이밖에도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이 권장되며 실내에 있을 때 창문을 통해 잦은 환기를 시켜 맑은 공기를 자주 마셔주어야 한다. 아울러 장거리 운전 중에도 틈틈이 환기를 하는 것이 필수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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