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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스트레스 이제 그만!”…깔끔한 ‘이삿짐’ 싸자

송고시간 2021.03.10 11: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봄철 이사를 앞둔 사람이 늘어나며 이삿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쓸모없는 이삿짐은 과감히 버린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나중에라도 한번쯤 쓸것만 같은 물건은 하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혼자서도 요령있고 깔끔하게 이삿짐 싸는 법을 짚어본다.
 
먼저,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방마다, 구역마다 이삿짐 리스트를 작성해 놓으면 훨씬 수월한 짐 챙기기를 할 수 있다. 안방, 주방, 옷장 등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떠올려 작성만 해도 짐을 찾기 위해 이삿짐을 묶었다 풀었다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가장 부피가 많이 차지 하는 옷의 경우 계절별 혹은 실내복과 외출복을 나누어 포장해 주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입어야 할 옷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작은 귀중품이나 가방이나 모자 등도 따로 챙겨두자. 옷의 경우 안이 보이는 투명한 리빙박스에 넣어두면 내용물을 빨리 확인하고 분류하기 쉽다. 플라스틱 서랍장 안의 옷들은 따로 꺼낼 필요없이 그대로 싸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깨지기 쉬운 식기류의 경우 신문지에 싼 뒤 빨래 바구니 등으로 옮기면 바로 사용하기 좋다. 에어캡이나 신문지가 없다면 충격 흡수에 좋은 수건이나 옷들을 깔아 주자. 식기류를 쌓을 때는 무거운 것에서부터 가벼운 순서대로 쌓아야 한다. 또 날카로운 주방용품은 신문지와 종이박스에 싸서 ‘취급주의’ 표시를 해둔 뒤 옮겨주자. 
 
부피가 큰 가전제품은 가구 전용 포장재를 이용해야 한다. 제품이 이동중 움직이지 않도록 코드를 본체에 고정해 두는 것이 좋다. 또 테이블이나 쇼파, 의자 등 다리가 있는 제품은 바닥이 긁히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자. 유리가 있는 책상이나 테이블은 따로 분리하기 보다 아예 책상 위에 고정되도록 테이핑 한 뒤 위에 천을 덮어 옮겨주는 것이 파손의 위험이 적다.
 
짐을 모두 쌌으면 각 짐별로 표시를 해야한다. 짐을 싸기 전에는 미리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좋으며, 안방, 드레스룸, 주방 등 어디에 어떤 물건들인지 표기해두면 후에 정리가 쉽다. 또 박스의 경우 옆에 구멍을 뚫어 손잡이를 만들어 주면 이동에 용이하다. 
 
끝으로 사용 빈도가 잦은 물건, 화장품 등은 가장 나중에 싸고 바로 펼쳐볼 수 있도록 하자.

이제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이삿짐을 챙겨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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