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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2만여 명 체험객 방문한 공포체험 ‘귀굴’ 연장 운영

송고시간 2019.10.02 21:12


귀굴이 연장 운영된다 (제공 : 한국민속촌)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납량특집 공포체험이 다시 한번 찾아온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올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굴’의 연장 운영 계획을 밝혔다.
 
공포체험 ‘귀굴’은 10월 3일 재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 이는 지난여름 사전 티켓 오픈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를 만큼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약 400미터가 넘는 야외 코스에 무덤, 시체터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놓은 귀굴은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토속적인 귀신들이 등장한다. 
 
체험 시간은 약 15분 소요되며, 야외 코스와 실내 폐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는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체험이 불가능하며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제한된다.
 
VR 공포체험 ‘저주의 시작’ 역시 연장 운영이 확정돼 가상현실 공간에서도 납량특집 귀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VR공포체험은 현장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캐릭터 연기자들이 공포 분장을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관람객들에게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재미를 준다.
 
한편, 한국민속촌은지난 8월부터 야간 경관을 고즈넉한 분위기로 연출해 전통가옥의 멋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의 문을 열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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