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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빚 갚는 인생”…신용카드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

송고시간 2021.03.03 11:5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월급 받은 통장의 돈이 남아 있기는커녕 돈을 당겨쓰고 있는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면 이제 신용카드를 없애야 할 때다. 무분별한 소비 생활에서 벗어나 현금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신용카드는 보통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만들기 쉬우며 보통 카드사 마다 다양한 문화 혜택, 할인혜택을 기억한다. 환급금 또는 포인트도 좋은 혜택이다. 물론 이 여러가지 혜택 때문에 신용카드 없애기를 두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현명한 소비습관을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신용카드를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 
 
먼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점에 대해 짚어보자. 신용카드는 결제일 개념이 있으며 물건값을 여러 번에 나누어 결제하는 방식의 할부 개념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체크카드는 계좌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기에 계좌 잔액이 바로 결제 한도가 되어 보유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요즘은 체크카드에서도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굳이 신용카드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특히 신용카드를 없애기 위한 우선 순위로는 기본적으로 연회비가 비싸면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이며, 포인트 적립의 혜택이 크지 않은 경우다.
 
신용카드를 없애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우선 해지를 신청한 뒤, 신용카드를 깔끔히 잘라주자. 남아있는 비용은 되도록 일시불로 갚아준 뒤 남은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 역시 받고 싶지 않다면 아예 탈퇴를 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탈퇴를 하게 되면 거래 기록과 정보 모든 것이 삭제된다.
 
신용카드를 없애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을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한 카드를 해지하는 것은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발급한지 얼마되지 않은 카드라면 해지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해지와 탈퇴 사실 자체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단, 연체없이 오래 쓴 카드를 없애 버리는 것은 거래내역 등 가점요인이 사라져 신용등급 산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예산만큼만 사용하려고 만들었던 신용카드가 매달 예산을 훌쩍 초과한다면 이제 신용카드 긁기 무한 루프에서 벗어날 때이다. 일시불로 대금을 지급하고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이 힘들다면 현금과 신용카드를 적절히 쓰는 방법으로 점차 신용카드의 비율을 줄여 나가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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