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었다고?...후회하는 미국과 유럽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마스크 착용 권고 관련 발언을 내놔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는 환자나 의료진에 한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면서도 “바이러스가 진화할 때 우리의 조언도 달라질 수 있다”며 일반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WHO는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확진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뒤에야 발언의 선회를 시도하는 것으로
2020.04.02 12:44
7월까지 반값 임대료... ‘착한 임대인’ 동참하는 서울지하철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하철 상가 임대료를 6개월간 50% 감면한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지하철 1~8호선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상 소기업·소상공인 매출기준에 부합하는 지하철 상가 입점업주이며,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소급 정산하고 6~7월 임대료는 50%만 고지한다. 이는 소매업 연평균 매출
2020.04.02 11:14
해외서 입국자, 오늘부터 ‘자가격리’ 어기면 징역 살수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를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오늘 0시부터 국익 또는 공익을 위해 방문하는 단기체류자를 제외한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해외 입국자 중 국내 사정을 잘 모르거나 귀국했다는 안도감에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어떠한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출국 조치를 취할 것이란 이야기다. 격리 시설을 이용할 경우 내외국인 모두는 본인 비용으로 부담해야하며, 규정 위반 시 1
2020.04.01 14:53
화장품계 새로운 ‘효자상품’ 등극한 국내산 손소독제…그 효능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감염병으로 인해 개인 위생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며 ‘손소독제’에 대한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의 경우 손소독제 관련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00% 이상 뛰어오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매출이 상승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손 소독제와 손 소독티슈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기점인 설 연휴를 전후해 매출이 각각 24배, 33배 급증했으며, 아모레퍼시픽
2020.03.31 14:52
“호흡기 면역력 높이는게 도라지뿐?”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용식물 12가지 소개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가 높아지며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는 잘 알려진 도라지나 인삼, 구기자 외에도 다수의 논문 등에서 면역증진과 호흡기 질환의 회복 또는 예방에 유의한 효능이 있다고 발표된 약용식물이다.
2020.03.31 12:41
[코로나19 위기] 장기화된 경기불황…허리띠 졸라맨 직장인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국내 생산과 소비가 9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 이후 가장 큰 감소세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항공여객업(-42.2%), 철도운송(-34.8%), 여행업(-45.6%) 등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액 역시 6.0%로 줄어들었다. 국민들이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국내 직장인 2,6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의
2020.03.31 11:44
[코로나19 대응] 자가격리 중 접촉자 ‘0명’…완벽 모범 사례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강행하거나 확진 후 생활치료 센터에서 빠져나와 인근 주민과 접촉하는 등 국민들을 분노케 한 사건 사고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 다녀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발레학원 강사와 제자들이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으로 자가격리 중 접촉자 0명을 만들어내는 모범 사례를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발레학원 강사A씨는 제자들의 예술학교 입시를 위해 제자 3명을 인솔해 독일 드레스덴, 영국 런던을 방문하려고 입국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이들은 급하게 귀국
2020.03.30 16:44
[코로나19 장기화] 美 한달 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우리나라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이번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치명률이 2주내에 정점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 지침을 4월 30일로 바꾸기로 했다. 미국은
2020.03.30 15:44
[코로나19 비상] 국민 모두 고통받는 코로나19… 지역별 긴급생계비 어떻게 될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책의 일환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남기는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을지, 그 상처가 얼마나 오래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를 반등 시킬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있기 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국민들을 위해 지역별 다양한 지원책이 먼저 등장했다.
2020.03.30 14:27
[코로나19 장기화] 개학 5주 미뤄졌지만 ‘중간고사·기말고사’는 그대로
코로나19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지난 2일에서 다음달 6일로 5주간 연기됐지만 중·고교의 중간·기말고사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개학 연기로 수업시간이 부족해져 4월 말 중간고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tbs 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 인터뷰에 출연해 “4월 6일 개학을 하더라도 학사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일정이 어느 정도 지켜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12일 중,고등학교에 특별 권고로 각 교과목을 이수하는
2020.03.27 14:19
[코로나19 파장] 세계 곳곳 사회적 거리두기 어기면 ‘벌금’ 부과
최근 제주도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음에도 5일간 제주 여행을 한 미국 유학생과 모친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코로나19 유증상 상태에서 제주를 여행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입도객을 상대로 강력히 경고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신천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제주 입도 첫날 저녁부터 A씨가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껴 인근 병원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첫 사례가 발생한
2020.03.27 12:28
[코로나19 위기] 팬데믹 가속화… 중국 추월한 ‘미국’ 확진자 수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일(현지시간)기준 8만 명을 훌쩍 넘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 2천404명으로 늘어나 중국 확진자 수 8만 1천782명과 이탈리아 8만 589명을 앞질렀다. 미국 의료 체계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환자 수를 감당해 내지 못하고 있다. 중증 환자는 많은데 이들에게 줄 인공호흡기가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초기 부실한 대응과 조치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감염이 퍼졌음에
2020.03.27 11:56
1차 완판 네이처액트 ‘유기농 석류 콜라겐 뷰티업’, 28일 NS홈쇼핑 통해 2차 판매
식품 전문 브랜드 ‘네이처액트(Nature ACT)’가 지난 14일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유기농 석류 콜라겐 뷰티업’을 완판하며 다시한번 2차 판매에 나선다. 에이씨티바이오는 자사의 네이처액트 ’유기농 석류 콜라겐 뷰티업’을 28일 오후 9시 40분 NS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처액트가 선보인 유기농 석류 콜라겐 젤리 스틱 ‘유기농 석류 콜라겐 뷰티업’은 동일 제품군 중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높은 석류 함유량(19,000mg, 95%)에 흡수율 좋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600mg,
2020.03.27 11:32
[코로나19 비상] “외국인 입국은 이제 그만”…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한 나라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들은 국경폐쇄 및 외국인 입국 금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태국과 스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시간 26일부터 당분간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 시킨다고 밝혔다.
2020.03.26 16:38
[코로나 19 비상] ‘코로나 블루’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른바 ‘코로나 블루’(코로나와 우울함(BLUE)을 조합한 신조어)를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이 확산하며 불안함과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경기도가 여론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안함과 초조함, 답답함과 무기력함 등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의 심리적
2020.03.26 12:46
"외출을 멈추지 마세요”...펜대믹 선언에도 외출 장려하는 멕시코 대통령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이 오히려 외식을 장려하는 발언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외식을 멈추지 말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직접 외식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멕시코는 아직 감염병 1단계 수준으로 외출해야 할 때가 오면 알려주겠다”며 오히려 나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도 해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에 확진자가 발생한 후 보건당국이 ‘사
2020.03.25 14:45
성착취 조주빈이 입은 '블레임룩'… 당황스러운 휠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성 착취물을 제작과 유포한 혐의를 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며 그가 입은 상의로 인해 패션 브랜드 휠라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25일 오전 검찰에 넘겨지기 전 포토라인에 섰다. 이때 그가 입고 나온 상의에는 큼지막하게 ‘FILA’라는 로고가 쓰여 있었다. 휠라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2020.03.25 12:50